아이트로닉스, 178억 규모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단차로 64억은 에스트래픽, 다차로 114억은 대보정보통신과 컨소시엄 구성해 수주
- 모빌리티 혁신 기술역량 고도화해 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이바지 포부
▲ 아이트로닉스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이미지
(아이트로닉스=2022/6/15)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인 ‘모빌리티 혁신 선도기업’ 아이트로닉스(대표 지정석)가 총 178억원 규모의 한국도로공사 단차로 및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에 설치하는 단차로 및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의 구매 및 설치공사를 위해 발주한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단차로 하이패스 64억원, 다차로 하이패스 114억원 규모다. 아이트로닉스는 이번 입찰에서 단차로 부문은 에스트래픽, 다차로 부문은 대보정보통신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 수주로 아이트로닉스는 자사가 보유한 하이패스 시스템 기술력을 활용해 고속도로 교통 흐름 개선과 운전자의 안전 및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은 차세대 요금수납 시스템으로 하이패스 차로 사이에 경계석을 없애고 2차로 이상에 하이패스를 확대설치해 차량이 고속도로 본선과 같은 속도로 톨게이트를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어 교통흐름을 대폭 개선시킨다.
아이트로닉스는 ETC(Electronic Toll Collection, 전자요금징수) 시스템 단말기 및 ITS 시스템 설계 기술,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기술, RF 설계 기술 등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또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와 관련해 국내 하이패스 차로 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 원천기술을 보유했으며, 자율주행 관련 핵심기술인 5G 기반 C-V2X 통신(Cellular Vehicle to Everything communication)과 융합한 하이패스 단말기 및 관련 ITS 응용 시스템 설비 기술력도 가지고 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이번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시스템 제조 및 설치 용역 수주로 지금까지 쌓아온 아이트로닉스의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모빌리티 혁신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 자사가 보유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및 하이패스 기술 역량을 더욱 고도화 해 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