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로닉스, 하이패스 단말기 매출 1년새 2배 폭풍성장
하이패스 이용률 증가 및 드라이브 스루, 주차 할인 등 사용처 확대 영향
단말기 판매는 물론 전자요금징수(ETC)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
▲ 아이트로닉스 하이패스 단말기 ITE-700E 제품 이미지
(아이트로닉스=2022/12/26)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인 ‘모빌리티 혁신 선도기업’ 아이트로닉스(대표 지정석)가 올해 하이패스 단말기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40억원으로 지난해 19억원에 비해 110%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매출 증가는 아이트로닉스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다 전국적으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10년 주기로 이뤄지는 단말기 교체가 올해 몰린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률은 88.4%로 2009년 41.9%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하이패스를 이용해 패스트푸드 등 식음료품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자동결제하고 주차 할인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런 하이패스의 진화와 함께 향후 하이패스 단말기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00년 설립된 아이트로닉스는 전자요금징수(ETC) 및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 설계 기술,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기술, 전파 통신(RF) 설계 기술 등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특히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와 관련해 국내 하이패스 차로 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끝)